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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당·카페 ‘집합제한 시간 1시간 연장’ 등 방역수칙 조정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 1개월 연기한 오는 4월 1일부터… 사적모임 6인 등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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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8 17:24:55

부산지역의 한 식당에 설치된 ‘방역패스’ QR 기기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중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내일(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소폭 조정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6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이어지는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현행 방역수칙을 소폭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내일부터는 그간 오후 9시까지 실내 영업이 제한됐던 ▲유흥시설 ▲식당 ▲카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1시간 연장된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하되, 방역패스를 위한 시설 내 QR 점검은 계속 시행한다. 청소년 방역패스의 시행 시기는 당초 내달 1일부터 예정됐으나 이를 1개월 연기한 4월 1일부터 운영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 6명 ▲방역패스 예외 기준에 해당 않는 미접종자, 1인 단독 이용만 인정 ▲행사, 집회 인원 기준 ▲종교시설 참석 인원 등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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