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 경영진의 안전역량 강화 등을 위해 최근 ‘경영·간부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안전문화 구현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공공기관의 역할과 안전경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재해예방 위한 경영진, 간부 역할과 책임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그간 준비했던 사항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금 면밀히 확인하고 충실히 이행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남부발전 전 사업장에서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잘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발전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대부분을 차지하는 협력사 근무자와 함께 교육함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