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8 14:51:01
부산시교육청이 영양사, 조리사, 돌봄전담사, 사서 등 교육공무직 전보대상자 총 12개 직종 813명과 신규 교육공무직 채용 8개 직종 348명에 대한 내달 1일 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동일 학교(기관) 장기 근무자 순환배치, 학교 신설, 폐교, 퇴직 등에 따른 재배치,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고충 등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시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공립초등학교 총 296개교에 대해 최소 1명 이상 전일제(8시간) 돌봄전담사를 배치했다.
또 교육공무직원들에 전보 가능한 학교를 미리 공지하고 희망근무지 10곳을 전보내신서에 기재토록 해 접수했다. 학교 배치는 각 직원 전보 기준상 전보점수에 따라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신규 채용된 교육공무직원에 대해선 본인의 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3개월간 수습평가 기간을 거친 뒤 정년(60세)까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 한동인 관리과장은 “이번 인사는 전보 기준에 따라 교육공무직의 희망근무지와 생활근거지 등을 종합 고려해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시행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