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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수구·하천 내 악취 원인 ‘황화수소’ 수치 개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1 하수구·하천 생활악취 조사’ 결과 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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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8 14:49:53

지난해 부산지역 하천 생활악취(황화수소) 수치 조사 결과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부산 시내 하수구, 하천 등을 대상으로 생활악취 수치를 조사한 결과 주요 원인물질인 ‘황화수소’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내 하수구, 하천의 악취요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악취에 따른 시민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시행했다.

조사는 지난해 시내 악취로 인한 불편 신고가 다수 나왔던 하수구 10곳, 하천 7곳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황화합물(황화수소 등) ▲질소산화물(암모니아 등) ▲알데하이드류(아세트알데하이드 등)와 같은 주요 악취물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황화수소가 부산지역 하수구, 하천의 주요 악취 원인 물질로 확인됐다. 하수구의 경우 하수관로 준설공사 이후 악취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하수구 내 퇴적물 제거 작업을 지속해서 시행한다면 악취물질이 더 효과적으로 제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천은 지난해 하반기 해수도수와 하절기 강우의 영향으로 악취,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산진구 동천, 사상구 삼락천 등은 황화수소 농도가 각 0.078에서 0.006ppm으로, 0.048에서 0.004ppm으로 감소하며 뚜렷한 악취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해 향후 16개 구·군과 함께 하수관로 등 시설 개선을 통한 악취개선 사업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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