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이 지난 16일 본청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인사들과 함께 ‘돌아와요 부산항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심화한 수도권과 지역 간 양극화에 따라 창업 생태계의 불균형 문제에 스타트업이 나서 대안을 제시하고 선배 기업과 공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첫 발을 내딛은 뒤 장인화 회장에 이어 최원영 청장이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캠페인에 함께한 동남권협의회는 올해 본격 추진하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과 연계해 부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스타트업 축제 ‘컴업’의 특별행사를 여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최원영 청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에 따른 부산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보고 동남권협의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주요 기관에 알리겠다”며 “또 협의회가 추진하는 주요 활동도 중기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 찾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