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보육기업 ‘테사’가 최근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술, 예술을 좋아하는 관객이 단순 작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분할 소유권을 거래하는 방식의 ‘아트 핀테크 플랫폼’ 기술을 운용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미술품 소유권의 분할, 발행, 공모, 거래, 관리를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중 누구나 ‘미술품 소유권 분할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테사는 지난 2020년 4월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6여만명의 회원 수를 모집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이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러 산업군과 연계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활용 교육을 운영해 테사와 같은 예비 창업가 발굴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수 PM은 “4차 산업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이며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