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지역 코로나19 ‘비상’… 확진자 ‘6219명’ 중증 ‘30명’ 사망자 ‘5명’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7 11:37:33

부산시청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사람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또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금일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6219명, 중증 환자 수는 30명, 사망자 수는 5명을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17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6219명 나와 누계 8만 2117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급증세에 따라 부산지역 내 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잇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제 코로나19 치료 환자 중 5명이 숨졌으며 이들의 연령대는 80대 4명, 70대 1명으로 모두 의료기관·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로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역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94곳 중 31곳(가동률 33.0%) ▲일반 병상 892곳 중 536곳(가동률 60.1%) ▲생활치료센터 병상 1989곳 중 598곳(가동률 30.1%) ▲재택치료 5768명 신규 배정, 현원 2만 1303명 등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감염 취약군인 요양병원(영도구) 1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병동 동일집단 격리 후 정기 검사 관리 등 조치에 나섰다. 지난 15일 당국의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영도구 소재 요양병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직원 1명과 환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재택치료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재택치료 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으로 재택치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먹는 치료제 처방을 하고 있다.

일일 신규 재택치료자 총 5768명 가운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이들은 882명으로 15.3% 비중을 차지한다. 일반관리군 확진자의 경우 의료진의 별도 건강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하며 16개 구·군에 설치된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생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