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7 13:47:52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지난 16일 오후 대구시 소재 의료기기 생산기업 ㈜쓰리에이치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쓰리에이치는 ‘경혈지압 온열 침대’ ‘레이저 조사기’를 비롯한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대구시 동구 ‘혁신도시 의료 연구개발(R&D) 지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영재 쓰리에이치 대표는 “우리 회사는 지난 2014년 설립 후 기보에서 창업, 일자리창출보증을 지원받아 지속해서 성장했다”며 “기업 성장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보에서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종호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최근 제조업이 유동성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쓰리에이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지닌 기술혁신의 결과로 본다. 앞으로 국내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기보는 기업의 창업단계부터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금융, 인증, 기술거래를 비롯해 여러 지원책을 확보해 향후 기업의 일자리 지원 금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 측은 향후 김종호 이사장이 문화콘텐츠 산업, 뿌리 산업, 2차전지 관계 산업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가 각 분야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