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맨 왼쪽)가 16일 오후 달음산 등산로 운영 현장을 찾아 시설물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16일 오후 2시 30분경 오규석 기장군수가 달음산 등산로 운영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달음산 등산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인공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면을 정비하고 펜스, 보행매트 등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기장군은 총사업비 3억 5000여만원을 추가 확보, 달음산 등산로 내 ‘생활권 산림 서비스’와 노후 시설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추가 정비를 진행해 오는 7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숲, 산, 공원 등의 산책로와 등산로는 주민의 중요한 휴식공간으로 대두됐다”며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남녀노소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담당 부서에서는 전 연령층이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더욱이 등산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