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6 18:23:58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을 위해 책가방, 악기세트 등 물품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후 3시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울산시 동구 드림스타트에 350만원 상당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입학 축하선물’을 기탁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물품 기증은 울산지역 차상위계층,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형편이 힘든 이웃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며 예비 입학생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축하선물은 학년, 성별에 맞게 ‘책가방’ ‘보조가방’ ‘악기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물품은 오는 18일까지 동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초·중학교 예비 입학생 25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역 청소년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날개를 펼치고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 상생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본사, 사업소 인근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계층 청소년 총 84명을 대상으로 1200만원 상당의 입학 축하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