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지난 15일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 차원의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재훈 사장은 신고리 5, 6호기 건립 현장에서 2300톤 크레인 해체작업,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또 건설현장 안전을 통제하는 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재훈 사장은 건설현장 협력사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정재훈 사장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를 더 공고히 해 한수원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퇴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비용 지원 등 협력사 안전인프라 지원과 ‘safety call’ 제도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