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6 10:29:15
부산시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을 마련해 이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거쳐 ▲신제품, 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 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 프로세스 개선 등 기업 활동에 빅데이터 접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년간 시는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위 사업을 추진하다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 빅데이터통계과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부산의 경제 체질을 디지털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하고 기업 수요 구체화와 법률, 마케팅 등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세미나, 멘토링 데이,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 대회, 우수 사례집 제작 등 여러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