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5 17:41:54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15일 오후 2시 30분경 기장읍 두화마을부터 철마면 곰내재 숲속쉼터까지 이어지는 ‘일광산 테마임도’ 운영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일광산에 위치한 이 테마임도는 총 19.18㎞ 길이로 방문객과 주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 산책로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장군은 지난해 일광산 테마임도 내 일반 차량과 산악용 오토바이 등의 진입을 제한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테마 트레킹로드를 바탕으로 재조성했다.
일광산 테마임도 양옆으로는 벚나무, 편백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식재됐으며 유아들을 위한 ‘숲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기장군은 일광산 테마임도 내 노후시설 교체, 철거와 휴식·편의시설 정비를 위해 기장군 추경예산 2여억원을 확보해 올 상반기 중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일광산 테마임도는 등산객과 주민이 많이 찾는 지역 대표 힐링 장소다. 노후화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해 전 연령층이 테마임도 내 운동, 등산 등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