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15일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환경통합관제센터를 찾아 그간 지역 악취관리 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관읍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지역 주요 사업장의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운영돼 오던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빅데이터, 드론 등 여러 환경 데이터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GIS) 기반 환경행정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 구축됐다.
해당 센터에는 ▲대기감시 CCTV 3대 ▲수질 감시장치 2대 ▲GIS 기반 빅데이터 연동형 환경정보 통합서버 등 서버 7곳 ▲복합환경측정기 13기 ▲복합악취측정기 14기 ▲비대면 환경오염 감시 드론 3대 등의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앞으로도 선도적 환경행정 서비스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 청정한 기장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공간정보 기반 환경행정 혁신 플랫폼으로 구축된 환경통합관제센터가 환경정책을 선도해 전국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8년 악취통합관제센터 시절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며 총 3400여건의 민원 처리, 악취포집 445건 시행 등 관내 환경문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