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5 14:00:40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지난해 연간 해외 수출 40% 신장률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특히 유럽에서 자사 제품 고어텍스 장갑 1만 6800여켤레 수출을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장갑과 신발류 등의 수출 성과를 통해 높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북유럽 국가별 판매량에서는 스웨덴, 노르웨이 순으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으며 스페인과 같은 유럽 시장에서도 해외 수출량이 더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트렉스타는 유럽 시장에서도 ‘Merrell’ ‘Ecco’ ‘Viking’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했을 때 시장 점유율 면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북유럽 시장에 가장 큰 유통채널인 ‘XXL’에 물건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져오는 코로나19 사태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우리 트렉스타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유럽 전 지역과 해외시장 수출량을 더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