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5 10:14:22
부산시는 최근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총 4개팀(컨소시엄 1곳, 단독 3곳)이 선정돼 국비 1억 7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지원 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의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구·군과 협력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 지정형’을 포함한 전 영역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4개팀은 우선 컨소시엄형에 1개팀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사하구’ ‘북구’ ‘서구’ ‘중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금정구’ ‘수영구’ ‘기장군’ 11개 기초지자체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연합했으며 국비 총 4000만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3개팀은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형 ‘강서구’(9000만원) ▲지역특화 프로그램 단독 도시형 ‘연제구’(2000만원)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남구’(2000만원)다.
특히 평생학습도시에 강서구가 신규 지정돼 부산 16개 전 구·군이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가 됐다. 또 컨소시엄형은 부산 11개 구·군이 공동 참여해 ‘온라인 평생학습도시 부산’ 구현을 목표로 더 높아진 맞춤형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연계 체계를 갖추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강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으로 부산 16개 구·군 모두가 평생학습도시가 됐다. 또 공모사업의 전 분야에 우리 구·군이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맞춤형 학습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