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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철마면 노후 저수지 정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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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5 09:30:59

오규석 기장군수(중앙)가 지난 14일 오후 철마면 소재 석길 저수지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14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철마면 지역 농업인에 안정적인 영농환경 제공 등을 위해 시행 중인 노후 저수지 2곳의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 63-2번지 일대에 위치한 ‘입석 저수지’와 철마면 웅천리 79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석길 저수지’로 모두 1945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다. 특히 두 저수지는 노후한 만큼 농업용수 공급 등 저수지로의 기능이 저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제방이 빈번하게 유실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큰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 등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두 저수지의 노후화한 시설물 정비와 제방 복구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지난해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두 저수지 정비 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맺은 뒤 그해 6월에 착공에 들어가 현재 진행 중인 상태로 오는 4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입석, 석길 저수지는 노후화한 만큼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조속히 저수지 정비를 마쳐 철저한 안전관리와 재해 예방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지속해서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시행해 군민의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기장군은 위 두 저수지 외에도 지역 내 노후 저수지 정비와 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1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제방 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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