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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EBS, ‘지역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협력’ 협약

EBS가 지닌 여러 ‘교육문화 콘텐츠’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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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4 16:09:15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EBS,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협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과 김명중 EBS 사장이 양 기관의 캐릭터 상품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4일 오후 2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EBS 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어 시의 문화도시 경쟁력과 미래사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내 EBS가 지닌 여러 ‘교육문화 콘텐츠’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활용한 공간사업 추진 ▲미래인재 양성 위한 EBS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 협력 ▲교육복지 실현 위한 EBS 사회공헌 참여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 사업 육성 위한 부산 소재 업체 참여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새롭게 조성하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내 EBS의 교육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며 여러 캐릭터 IP를 활용해 교육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내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EBS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공간이 더 유익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채워질 것”이라며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 집 앞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나는 펭수를 상상하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를 위한 창의공간과 부모가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7000여억원을 투입해 부산 전역에 500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먼저 올 상반기 중 시범 사업지 11개소를 개관하며 하반기 중 46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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