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소속 김아랑 선수와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 선수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고양시)

"고양시청 소속 김아랑 선수가 올림픽에서 만들어낸 값진 결과가 자랑스럽다...16일 남자 계주 결승전에서도 고양시청 소속 곽윤기 선수의 좋은 결과를 109만 고양시민과 응원하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빛나는 은메달을 획득하자, 중요한 역할을 한 고양시청 소속 김아랑 선수를 응원했다.

이날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레이스 내내 3, 4위로 달리던 대표팀은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세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청 빙상팀 소속인 김아랑 선수는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새 역사를 썼다."며 "특히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추월하는 순간마다 김아랑이 질주했다. 마지막에 은메달을 확정지은 선수는 최민정이었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김아랑의 역할도 컸던 레이스였다."고 평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