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총 243곳의 혁신 노력과 성과에 대해 매년 평가 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해 기관의 ▲자율 혁신과제 ▲참여,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국민 체감 총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그 가운데 우수기관에 오른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주민 일상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한 혁신행정 사업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연중무휴 초등돌봄교실 사업’은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기장군은 ▲애자일 행정 중심으로 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 ▲365온! 마을복지 사업, 겨울철 위기 가구 발굴 지원 등 복지 서비스 분야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공유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규석 군수는 “앞으로도 여러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