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 구청장·군수협, 부산시에 ‘3차 접종자 영업시간 확대’ 건의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14 11:49:11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가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김우룡 협의회장(중앙)이 ‘3차 접종자 대상 영업시간 확대’ 등 요청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가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와 정부에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협의회는 지속하는 사적 모임 인원수 규제와 영업시간 제한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을 봤을 때 현 방역 정책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매주 두 배씩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확산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증가세에 전 국민이 우려했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폭증하는 확진자 수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 폭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기에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간 K 방역 성공의 주역은 바로 지방정부였다. 전국 시·구·군은 방역전선의 최전방에서 방역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주민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이같이 지역에서 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우리 부산시 16명의 구청장, 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효과가 다한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만 일방적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우룡 협의회장(동래구청장)은 “그간 지방정부의 피나는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성공적으로 지킬 수 있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나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서로가 가진 짐을 나눠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