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4 11:49:01
부산시교육청이 학습지원 대상학생이 일상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소성취 기준 다깨침 온라인 학습자료’를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위 자료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최소성취 기준 다깨침 학습자료’를 기반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에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 등을 지원하기 개발한 동영상 학습 콘텐츠다.
이 학습자료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총 6개 영역별로 핵심 10개 강좌, 총 60개 강좌로 이뤄졌다. 강좌는 핵심 개념과 함께 학생의 발달단계와 흥미도를 고려해 놀이,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진단자료(약 1분 30초)’, ‘핵심 학습내용(약 2분)’, ‘놀이영상(약 1분 30초)’ 등 5분 안팎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이 학습자료를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에 최소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 정도를 진단하고 최소 성취기준의 도달을 위한 보정학습 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강좌를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재했다고 전했다. 또 담임교사가 이 자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작한 자료집도 제작해 초등학교 전 학급에 이달 중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