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4 09:46:21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 전역에서 추천 받은 청년 100여명 규모로 ‘청년부정선거감시단’을 구성해 오늘(14일)부터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회 청년부정선거감시단 단장은 권영문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맡았다.
향후 청년부정선거감시단은 공무원의 관권선거, 지자체장의 선거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금품 제공과 허위사실 공표, 흑색선전 등 불법 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당은 만일 감시단 활동 및 시민 제보를 통해 부정, 불법 행위 정황을 발견할 경우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기에 그 무엇보다 공정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청년이 직접 나서 청년부정선거감시단을 설치, 운영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가 미래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회 관계자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