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극복 정책, 기후 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 73건 대응과제 발굴
강진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따른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2월 초 2022년도 정부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서 부처별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군 차원의 주요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을 수립해 군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총 73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국도비 공모사업 25건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정부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자 군정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도심지 재생,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극복정책대응 ▲로컬푸드 공급확대를 위한 도농연계 강화▲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도시 시범사업▲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간선교통 인프라 확충▲코로나19 위기극복 의료대응체계 구축▲탄소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오미크론 확산으로 농어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맞춰 다방면에서 성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라”며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편성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될 때까지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수시 방문 등으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