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와 LG헬로비전이 부산지역 최초로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 최초로 진행된 케이블 TV와 지역 대학 두 기관의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 협약은 지역 인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명대와 LG헬로비전은 지난 10일 오후 대학본부 경영관에서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김현정 총국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발전과 협업을 위한 상호 교류 ▲전공 수업의 확장된 방송 현장 참여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 산학 실습 제공 ▲ICT 활용한 언택트 캠퍼스 조성 등을 활성화한다.
동명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유승관)에 4학년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제작’ 전공 교과목(담당교수 정미영)을 신설, 라이브중계 및 라이브커머스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은 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호환 총장은 “대학이 지역방송사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두잉교육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김현정 총국장은 “지역케이블 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위한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커머스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 지역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학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중계 노하우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상품의 기획과 촬영·진행을 하면서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