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1 17:02:11
부산관광공사가 올 상반기 ‘부산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를 오늘(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MICE 얼라이언스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지역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MICE 분야 민-관 협력체다. 이는 ▲MICE 전문시설 ▲MICE 기획 ▲MICE 지원 ▲주최자 총 4개 분과로 나눠 237개사가 가입돼 있다.
신규 회원사가 되면 부산지역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전체 회원사가 참여하는 정례회의 참석 및 회원사 간 네트워킹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신규 회원사 자격에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고 부산관광공사는 전했다. 이전까지 부산 소재 MICE 관련 기업, 단체, 기관이면 별도 절차 없이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MICE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한 수용력 등 운영 능력에 대한 최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공사는 올해 MICE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에 나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정기적으로 회원사에 국내외 MICE 산업 동향과 국제행사 유치, 개최 실적을 공유해 활발하게 상호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향이다.
이외에도 회원사 대표급이 참석하는 MICE 리더스 포럼을 열고 부산 MICE 산업의 발전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MICE 얼라이언스 분과 운영위원회를 열어 상시로 분과별 현안과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