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11 10:34:19
부산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에 따라 지난 10일 오후 16개 구·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각 구·군의 현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생활 속 방역 확산을 위해 오미크론 대응 시민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개편된 코로나19 방역·재택치료 체계 전파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회의에서 부산시와 구·군은 ‘오미크론 발생 관련 시민행동 요령’ 홍보와 함께 ‘검사·진료체계 전환’에 대한 대시민 홍보 강화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저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일반 민원상담을 위한 행정안내센터 운영 계획을 밝히며 각 구·군에 향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센터를 개설할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의료체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확진자의 증가 속도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면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