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부산지역 전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등의 안전보건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달 전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며 또 최근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등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책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근무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책임자로서 세밀한 관심과 배려, 현장 근무자와의 충분한 소통을 강조하며 부산도시공사에서도 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및 개선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이날 참석한 각 사업장 안전보건 책임자들은 ▲외국인 근무자 관리 어려움 ▲안전 분야 외부 전문기관 교육 확대 추진 ▲적정 공사기간 확보 ▲안전 인력 확충 등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부산도시공사 안전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할 기회를 충분히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경영을 실천해 시민의 안전복지를 증진하고 안전한 근무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