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어린이도서관 전경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정관어린이도서관이 오늘(10일)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2시간 늘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도서 4여만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실’ ‘엄마랑아가랑실’ ‘강의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기휴관일은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및 공휴일이다.

해당 도서관 이용 시,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등록 기록’ 등을 한 뒤 입장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좌석의 50%만 수용한다.

정관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평일 도서관 이용이 힘든 직장인 학부모 등의 방문 증가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도서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