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대왕별아이누리와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서 비대면 어린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점점 잊히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복주머니 만들기, 부럼 깨물기 등 기복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12일부터 15일까지 바다가 보이는 잔디마당에 대형 보름달을 설치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쥐불놀이 만들기 키트 및 부럼주머니 등 문화체험 꾸러미를 선착순 100가족에게 이벤트 기간 무료 증정한다.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복주머니 만들Go, 부럼받Go’ 체험행사를 개최, 입장객 120명(회차별 20명)에게 복주머니 키트를 배부해 복주머니를 완성한 사람에 한해 부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울산대공원은 복주머니 만들기 인증사진 및 체험수기를 제출할 경우 키즈테마파크 4인 가족 1회 무료 이용권(선착순 20명)을 증정한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대표적인 어린이 테마 시설인 대왕별 아이누리와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체험행사에 참여해 가족, 친구 등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