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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자연채광 조명시스템’, 새해 첫 ‘건설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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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2.10 14:56:14

서울 종각역 지하식생공원 '태양의 정원' 전경.(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선포탈과 협력 개발한 ‘태양추적식 집광장치와 투광렌즈 및 산광부를 이용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이 2022년 첫 건설신기술(제 925호)로 지정됐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지상에 자연 태양광을 모으는 집광장치를 설치해 고밀도의 태양광을 실내 및 지하로 전달하는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이다.

광량과 빛스펙트럼의 소실 없이 고밀도 풀스펙트럼의 태양광을 실내/지하로 전송할 수 있어 지하 식생공원 조성, 도심 스마트팜, 실내 주거 및 생산시설內 자연광 투사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 4,000여㎡의 버려진 전차터미널 지하공간을 개조해 3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인 ‘로라인 프로젝트(Lowline Project)’, 서울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 등에 이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술에 적용된 집광장치는 집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천체망원경에 쓰이는 비구면거울 원리를 적용했으며, 일몰 전까지 균일한 양의 태양광을 응축할 수 있도록 태양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태양추적 기술도 활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선포탈은 기존에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집광장치 부품 상당부분을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화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관련 업계 고용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제2 태양의정원’에 신기술 적용을 제안할 예정이며, 관련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주거단지에도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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