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중학교는 겨울방학 기간 중인 지난달 6~28일 코로나19로 경험의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이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안전을 위해 사전 학생 참여에 대한 학부모 동의를 구하고 캠프 시작 전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 안전교육 실시,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6일에서 7일까지는 실생활과 밀접한 영어 표현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익혀 보는 영어캠프가 열렸다.
10일부터 2주 동안 독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문학작품을 읽고 표현하는 문학캠프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27, 28일에는 음악캠프로 한 해 동안 배운 악기를 심화 연습하고, 신학년도 국악관현악단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모두 참여한 신선명 학생은 “자칫하면 지루하고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캠프 참가 소감을 말했다.
송진환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가진 바 능력을 나누며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