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9 15:45:0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을 마련해 상점가, 협회 등 참여 단체를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온라인 및 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부산지역에 선정된 스마트상점은 ‘선도형’ 1곳, ‘일반형’ 12곳으로 이들 상점에는 스마트기술과 스마트 오더 장비가 보급돼 운영 중에 있다.
일반형에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회 등 소상공인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위한 자금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선도형 스마트상점(2개 이상의 스마트기술 도입)에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50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사업의 경우 소상공인이 밀집한 상점가와 업종별 협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내달 중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별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비대면, 디지털 경제가 주류로 부각함에 따라 스마트기술 보급 등을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