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9 14:27:52
BNK부산은행이 오늘(9일)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소호 중금리 대출’ 비대면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 상품은 머신러닝 기반의 심사 모형을 탑재해 대출 대상인 중·저신용 개인사업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신청 방법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의 ‘ONE 신용대출’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한 비대면, 대면 모두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5.89%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