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9 11:11:20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행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소속 학교와 기관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통합메신저에 ‘문자 전송 서비스(SMS)’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위 통합메신저는 소속 학교와 기관의 내부 소통 수단으로만 활용됐었다.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상호 재난, 재해, 교육활동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SMS 서비스는 수신자에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엑셀 주소록에 입력해 업로드하면 된다. 1회에 최대 500명까지 단체 발송할 수 있으며 문자발송 예약일을 설정해 보내는 예약 전송도 가능하다.
부산지역 학교와 소속 기관은 별도 계약 절차 없이 업무용 통합메신저에서 ‘문자 전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각 학교와 기관은 사용한 만큼 이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시교육청 한동인 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들에 필요한 교육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