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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교리·일광 노외 공영주차장 구축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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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2.09 09:53:21

오규석 기장군수(왼쪽)가 지난 8일 오후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구축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8일 오규석 군수가 현재 조성 중인 교리,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그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중 오규석 군수는 교리에 위치한 노외 공영주차장 구축 현장을 찾았다. 해당 시설은 교리 253-16번지 일대에 연면적 1189㎡에 34면의 지평식 주차 공간을 갖췄다.

교리 지역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 등 만성적인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기장군이 지난 2017년 공영주차장 부지 토지매입 후 사업을 시작했으나 주민의 찬-반 갈등 심화로 사업이 표류했으나 협의 끝에 지난해 12월 착공,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오 군수는 이날 오후 일광신도시에 위치한 노외 공영주차장 구축 현장을 찾았다. 일광신도시는 최근 신도시 조성에 따라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을 겪어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며 심각한 주차난에 따른 민원이 지속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기장군이 일광면 삼성리 846번지 일대에 연면적 679.9㎡, 총 22면의 지평식 주차 공간 시설을 계획해 지난해 12월 착공,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기장군은 교리와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속해서 불법 주정차 단속과 현장 계도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그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던 교리와 일광신도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주차용지 확보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펼쳐 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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