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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베트남 수처리업체 PMV 지분 3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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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2.08 15:14:19

푸미빈 건설투자사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안성에서 2016년 9월부터 운영중인 수처리 시설 호아칸더이(Hoa Khanh Tay) 전경.(사진=GS건설)

GS건설의 자회사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수처리시장 진출에 나선다.

GS건설은 8일 스페인 소재 수처리 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이하 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PMV는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로 지분은 GS이니마(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30%), 베트남 개인 투자자(40%)로 구성된다.

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법인을 통해 브라질 산업용수 부문 1위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을 인수해 남미시장에 진출했으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오만에서 예상 매출만 총 2조4750여억원에 이르는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하며 중동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이번 PMV 인수를 통해 GS이니마는 아시아 수처리 시장 진출과 함께 사업 영역을 전세계로 확대해 수처리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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