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터·삶터·쉼터를 찾아 현장 행정서비스 펼쳐
진도군 군내면이 현장 행정을 위해 ‘다 함께 동네 한 바퀴’ 특수 시책을 본격 추진
8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내면과 군내면주민자치회가 함께 현장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매주 1회 지역주민들의 일터와 삶터, 쉼터를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 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매주 수요일 관내 28개 전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활동 전개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살피고 마을 건의사항 청취와 해결은 물론 마을 가꾸기, 인구 늘리기 등 군정현안 동참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군내면사무소 직원, 군내면주민자치회 위원, 군내면 생활지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현장 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군내면 안농마을 주민들은 “다 함께 동네 한 바퀴팀이 각 가정마다 방문,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고마워했다.
진도군 군내면 관계자는 “주민자치조직인 군내면 주민자치회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다 함께 동네 한 바퀴’ 특수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군내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