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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2021년 매출 28조․영업이익 1조…창사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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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2.07 15:22:21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8.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 관련 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20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거두며, 현대중공업지주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 효과 확대와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 크랙 상승 등의 요인에 힘입은 것.

건설기계부문의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인 3조5520억원의 매출과 전년동기 대비 98.5% 상승한 18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8월 그룹 편입 이후, 매출 1조6782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1조806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도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로 인한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효과로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15조4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통상임금 판결 및 지난해 상반기 강재가(價) 급등으로 인한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1조3848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수주 목표 대비 52% 초과 달성하는 등 수주량의 증가와 선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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