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커피산업 육성과 지원 위한 조례 제정 및 지역 커피산업 발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이 ‘부산의 커피산업 육성 계획’을 주제 발제한다. 이어 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 김경희 연구위원이 ‘커피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 발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전주연 모모스커피 이사 ▲정연정 SCA 이사 ▲이성록 커피협동조합 대표 ▲영도구청 일자리경제과 김혜숙 경제진흥팀장 등 공무원, 학계, 업계 관계자가 패널로 나서 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도용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커피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커피 특화거리 조성’ ‘커피 관련 축제’ ‘국제행사 유치’ ‘커피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장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더 실효성 있는 커피 산업 육성 조례안을 만들고자 이번 토론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역량이 커지며 K POP 등 문화가 세계적인 대세가 됐듯, 부산 주도로 커피 전문업체에 대한 ‘K 커피 인증’을 도입해 부산 커피산업을 세계적으로 육성,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