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4차연도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산업의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보호를 위한 보안관련 기술개발, 기술구축, 데이터분석 전문가 등 R&D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융합보안학과가 제안한 ‘AI 산업보안, 산업보안 컨설팅 및 방산 산업보안의 핵심 인력양성’에 대한 계획서가 채택돼 올해부터 2년 동안 약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산업보안 ▲법정책·범죄심리 ▲산업보안 경영관리 ▲산업보안 기술공학 등으로 나눠 여러 분야가 융합된 맞춤형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기반 핵심 인재 양성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수행이 목적이다.
사업 책임자 백남균 교수는 “기업의 첨단기술 보호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및 국가산업경제 안보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기술유출 사고예방 및 산업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기업의 보안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융합 산업보안 통합컨설팅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스마트융합보안센터는 AI 기반 안드로이드 앱 취약성 분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정보보호시스템 인증, 스마트 보안관제 및 산업보안 등 정보통신산업 전반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