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교육대학교와 ‘네트워크 기반 XR 콘텐츠 제작 교육’을 공동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남권역 대학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XR 콘텐츠 저변 확대 및 초등학교 교육용 XR 콘텐츠 개발·활용을 목표로 기획·운영했다.
창원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교대 학부생 대상 ‘AR·VR 장비 활용’, ‘XR 콘텐츠 코딩’, ‘개인별 XR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수행, 초등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학생 참여 XR 콘텐츠 제작을 연계했다. 이어 학부생들이 직접 제작한 XR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부산 연지초등학교에서 현장 교육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선진 기획처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 속에서 창원대와 부산교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교대와 협력해 AR·VR 전문 교수진 및 연구원과 장비를 활용한 AR·VR 기반의 XR 콘텐츠 교육 인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해당 교육사업을 확대해 동남권역 지역사회의 교육거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고교학점 연계, 자율학기제 등 경남교육청 및 부산교육청과 연계한 XR 콘텐츠 관련 교육 추진으로 동남권역 전체에 성과를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