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7 10:05:56
부산시가 청년의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마련해 이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청년이 5명 이상의 단체 등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과 연계한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법인 또는 단체로 공동체 구성원 가운데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전체 구성원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 소재지가 부산이어야 한다.
다만 일부 공동체가 신청일 기준으로 법인 또는 단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선정 이후 지원금 지급전까지 법인 또는 단체를 설립해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내달 중 최종 10팀을 선정해 공동체 활동비 8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공동체 간 네트워크 모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 내에서 청년 간, 지역을 연결하는 여러 활동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