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7 09:43:19
부산도시공사가 일광읍, 용호동 행복주택 2곳 총 1067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 행복주택 2곳의 청약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부산도시공사 방문을 통해 접수한다.
먼저 일광 행복주택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853번지 일대에 위치해 전체 8개동 25층 규모로 공급하며 전용면적별로는 ▲19㎡ 216세대 ▲29㎡ 214세대 ▲36㎡ 44세대 ▲44㎡ 306세대 ▲59㎡ 219세대다. 환경 여건은 동해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 내에 위치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인근에 있으며 내부 시설은 맘스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호 행복주택은 남구 용호동 23번지 일대에 위치해 1개동 13층 규모로 공급하며 전용면적별로는 ‘26㎡’ 36세대와 ‘44㎡’ 32세대로 나눠 총 68세대를 모집한다. 환경 여건은 도보 5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3개 대학교로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오륙도, 이기대 공원 등이 있으며 내부 시설은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대상자는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 ‘한부모 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다. 구체적인 조건은 ‘청년’은 만 19~39세 이하며 ‘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5년 이내인 자고 ‘대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자다.
최대 거주 기간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6년 ▲신혼부부 무자녀 6년, 자녀 1명 이상 가구 10년 ▲한부모 가족 10년 ▲고령자(만 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