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가 4일 오전 10시 30분경 지난달에 준공, 개설한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위 건설 사업은 기장읍 교리와 일광산 테마임도까지 도로를 연결해 관광객과 주민 누구나 손쉽게 주변 산책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총사업비로 18억원이 투입돼 길이 414m, 폭 6m의 연결도로를 지난달 개통했다.
해당 도로 개설에 따라 ‘테마임도 트래킹 로드’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특히 일광산 테마임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 경기장’이 있어 각종 국제 경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테마임도 양옆으로 벚나무, 편백나무 등 여러 나무가 식재됐으며 아동을 위한 숲 체험장도 건립돼 운영 중에 있다.
현장을 찾은 오규석 군수는 “교리 테마임도 연결도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등산객, 주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기에 주변의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 주변 휴식공간도 정비해 많은 주민이 찾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등산을 비롯한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