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홍순헌 구청장이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부울본부)로부터 4일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번에 구청장이 받은 감사패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조례’의 성공적인 제정에 따라 받게 된 것이다.
부산지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은 지난 2019년 11월 국회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근거가 마련된 이래 현재까지 6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정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16개 광역지자체와 56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정됐다.
해운대구의 경우 ▲부산공예협동조합 ▲반여농산물도매시장협동조합 ▲부산정보기술사업협동조합 등이 결성해 회원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여러 공동사업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울본부 회장은 홍 구청장에 감사패를 전하며 “해운대구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은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운대구가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