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산하 정관읍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했던 ‘정관 365 희망등대’ 야간 복지상담실을 올해에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야간 복지상담실은 심리적, 경제적 위기 상황으로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행정업무 시간에 내방이 힘든 취약계층 대상자에 각 분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까지 운영하며 방문 상담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방문을 꺼리는 민원인을 위한 전화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전화상담은 일반 복지 행정에 대한 신청 업무를 제외한 복지 관련 상담 일체를 받을 수 있다.
정관읍 관계자는 “야간 복지상담실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민원 욕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