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2.04 17:07:01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시행하는 ‘마케팅 판로 지원 사업’을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적극 홍보하며 각 사업 모집을 안내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의 마케팅 지원 사업은 우수, 유망 제품의 초기 민간시장 진출부터 고객관리인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중기부는 온라인 몰 기획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고 A·S 서비스가 힘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교환, 수리 등을 지원하는 상담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중기부 마케팅 지원 사업은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해 지원 내용을 확대하고 판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해 개별 기업의 ‘자사몰’ 구축과 마케팅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 스스로가 온라인 판매를 실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추진한다. 자사몰은 온라인 구매 수요가 커지며 수수표 부담 감소, 고객 관리, 구매 이력, 방문 경로 등의 정보를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온라인상 점유율 확보를 위한 온라인 판매 전략이 선행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중기부와 부산중기청은 민간 전문기업의 진단, 교육, 자문 등으로 자사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판로 확보 교육 ▲컨설팅 ▲마케팅 소요 비용 일괄 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마케팅 영상 제작, 검색 광고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을 확인해 각 사업 신청 방법과 절차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향후 세부 사업별로 공고가 올라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