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정관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 오늘(3일)부터 ‘스마트 K 도서관(미디어 창작 공간)’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스마트 K 도서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설은 주민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영상 콘텐츠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영상, 오디오, 조명 등이 설치된 ‘미디어 스튜디오’와 전문 영상편집 프로그램이 설치된 ‘영상 편집실’로 조성됐다.
스마트 K 도서관의 이용 신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정관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 방문해 좌석 예약 PC에서 예약하면 된다.
미디어 스튜디오의 경우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5시’로 나눠 오전 타임 최대 2시간, 오후 타임 최대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회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자격은 만 13세 이상 기장군 주민이면 누구나 1명당 1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시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공간당 최대 2명까지 입장하도록 제한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