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 발대식’에서 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오늘(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지역 MICE 인재 육성을 위해 ‘2022 영마이스단’ 신규 단원 25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영마이스단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부산 대표 MICE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MICE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자 초청 취업 컨설팅, 현장 교육, 마이스 행사 기획, 국제회의 운영 요원 실습 등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참여 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영마이스단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영마이스단 수료자를 초청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 소재 대학생, 휴학생으로 전문대는 2학년, 4년제 대학은 3~4학년 또는 졸업예정자다. 서류심사 시 관광 MICE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나 비전공자라도 MICE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10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MICE 분야 관심도 등의 정성평가와 ▲MICE 관련 대외활동 경험 ▲외국어 능력 등의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MICE 업계의 산업 현장과 연계한 더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전문 역량 향상과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